땅딛고 하늘보며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나를 찾으실 테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그다음날도 나의 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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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과 엠바고

브리핑 브리핑을 크게 나눠보면 온마이크 브리핑과 백(back) 브리핑, 딥백(deep back) 브리핑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온마이크 브리핑- 브리퍼 실명으로 보도 가능하다. 보통 야당의 논평에 대한 입장을 내거나 민감성이 덜한 대통령의 발언을 전할 때 사용한다. 백(back) 브리핑(백블)- 공식적인 브리핑이 끝난 이후에 비공식적으로 이어지는 브리핑. 좀더 민감한 외교현안을 실명 대신 '관계자'라는 용어를 활용해 쓴다. 이때 대변인은 '핵심 관계자' 수석 이상은 '고위 관계자', 다른 비서관과 행정관 급은 그냥 '관계자'로 해서 처리한다. 딥백(deep back) 브리핑- 더 민감한 사안을 설명할 경우 쿼트("")를 따지않고 기사에 녹여쓰는 방식이다. 뒷 이야기 등을 설명할 때 보통 청와대에서 먼저 기..

웨비나

웨비나(Webinar)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가 합쳐진 말로 웹 즉,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의미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장점과 현장에서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세미나의 장점이 결합되어 현재와 같이 코로나로 인해 이동 및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 구체적으로 웨비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2. ‘웨비나(Webinar)’의 장점은? 웨비나의 장점은 말 그대로 웹과 세미나 각각의 장점이 결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웹(Web)의 장점 :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편리성 -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함 - 현장 세미나와 다르게 이동시간이 줄어 시간이 절약됨 ..

위키

위키(wiki, /wɪkiː/) 위키(Wiki) 유래 위키란 웹 브라우저에서 간단한 마크업 언어를 이용해 공동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여러 사용자들이 협업을 통해 직접 내용과 구조를 수정할 수 있는 웹 페이지의 모음이다. 최초의 위키 사이트는 1995년 워드 커닝햄(Ward Cunningham)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위키"의 어원은 "빠른"을 뜻하는 하와이어 "wiki"에서 유래한다. 일반적인 위키에서 텍스트는 단순화된 마크업 언어(위키 마크업)을 이용하여 작성되며, 리치 텍스트 에디터의 도움을 받아 편집하기도 한다. 위키는 지식경영이나 기록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며 공동체용 웹사이트나 조직 내 인트라넷에 쓰이기도 한다.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되는 위키도 있는데, 이를 개인 위키라고 한다. 위키(wi..

아일랜드 홍게

아일랜드 홍게 EBS에서 붉은 크리스마스 섬, 홍게들의 미스터리 아일랜드를 방영했다. 재미있게 보았다. 바닷물속에 머물수 있는 시간은 1시간정도, 육지에 적응되었기에 수중 호흡기능이 많이 퇴화됨. 수많은 홍게들이 산란철이 되면 육지바위절벽을 기어올라 바위굴에 가서 짝짓기를 한다. 바위산에서 내려올때는 배에 가득 알을 안고 내려온다. 10센티 이상 되는 홍게는 40만개의 알을 7센티 정도의 홍게는 20만개의 알을 가지고 있다. 내려올 때 떨어지면 죽는다. 동료가 자신에게 매달리면 냉정하게 뿌리친다. 바닷물이 들어올때를 기다려 수천만마리의 홍게가 바닷물로 뛰어 들어 산란춤을 춘다. 춤이라기 보다는 몸부림이다. 배에 가득 붙어있는 알들을 털어내는 것이다. 하다 안되면 바닷물속에 들어가 알을 털어낸다. 그러다가..

동식물/동물 2021.08.31

민나 도로보데스(みんな泥棒です)

일제 강점기 일본에 부역해 엄청난 부를 축적했던 공주갑부 김갑순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한다. 해방 후 자유당 정권 때는 이 말이 유행처럼 번졌고 4·19 직후 첫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된 김상돈씨가 취임식장에서 이를 인용하면서 대중에게도 알려지게됐다고 한다. 충남 공주 출신 김갑순은 우연히 의남매를 맺은 여인이 충청감사의 첩이 되면서 그녀의 도움으로 하급관리를 거쳐 석성(현재의 부여)·공주 군수 등 관직을 꿰찬다. 일제에 부역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친일로 1928년 쇼와(昭和) 천황 즉위기념 대례기념장을 받았다. 해방 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체포됐으나 위원회가 해체되는 바람에 처벌되지 못했다. 김갑순의 ‘민나도로보데스’에 대해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는 ‘모든 것을 부정함으로써 자기의 잘..

나 살던 고향

노래 나 살던 고향' -정태춘 작사, 작곡. 육만엥이란다. 후꼬오까에서 비행기 타고 전세버스 부산 거쳐 순천 거쳐 섬진강 물 맑은 유곡 나루 음--. 아이스박스 들고 허리 차는 고무 장화 신고 은어잡이 나온 일본 관광객들 삼박사일 풀코스에 육만엥이란다. 어허! 초가지붕 위로 피어오르는 아침 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 넝쿨 바라보며, '니빠나 모노 데스네', '니빠나 모노 데스네' 개스불에 은어 소금구이 혓바닥 사이 살살 굴리면서 신깐쎈 왕복 기차 값이면 조선 관광 다 끝난단다. 육만엥이란다. 어허! 초가지붕 위로 피어오르는 아침 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 넝쿨 바라보며, '니빠나 모노 데스네', '니빠나 모노 데스네' 낚시대 접고 고무장화 벗고 순천에 특급호텔 사우나에 몸 풀면 긴밤 내내 미끈한 풋가시내..

예술/음악편린 2021.08.29

메타버스의 미래

코로나에 갇힌 사람들, 가상공간으로 떠났죠 메타버스의 미래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개최된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 총 2770만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2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제공 = 에픽게임즈]Q.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과거부터 있어왔다는데. A.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소설 속 메타버스는 가상세계를 대체하는 말로, 컴퓨터 기술로 구현된 3차원(3D)의 가상공간을 의미하기 위해 사용됐습니다. 이는 현재 통용되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상당 부분 일치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프로타고니스트'는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스노우 크래쉬'라고 불리는 일종의 마약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그 마약이 가상세..

상식 및 기타 2021.08.26

투 트랙과 투 스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투 트랙 전략으로 화전양면전술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외에도 공식접촉과 비공식접촉 등을 병행하는 것을 투 트랙이라 부르기도 하며 공식 결재선과 비선 차원에서 접근하는 걸 아울러 투 트랙이라 하기도 한다. dual track을 투 트랙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업의 인사관리 등에서 서로 다른 인사 대상을 투 트랙으로 관리하기도 한다. 대졸 신입사원과 고졸 신입사원을 별도의 트랙에서 관리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출처:위키백과 요즘 국힘당에서 투스톤이란 말이 자주 사용되는데 이것은 이준석, 윤석열 두 이름의 공통인 석자를 돌석(石)자화하여 두개의 돌(石), 투스톤이라하는 것. 재미있네...쩝

파라클리토

파라클리토 예수님은 성령께 별명을 붙여주셨다. 파라클리토 성령이다. 라틴어로는 ‘파라클리투스’(paraclitus)라 하고, 그리스어로는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라 한다. 여기서 ‘파라’는 ‘~옆에’라는 뜻. ‘클레토스’는 ‘불러서 세우신 분’이다. 합쳐서 ‘내 옆에 서 계신 분’이 된다. 구약시대 모세의 지팡이를 연상케 한다. 모세는 주님의 증표인 지팡이를 들고 다녔다. 구약의 백성들은 추상적인 것을 잘 알지 못했고, 지팡이처럼 뭔가 시각적인 것을 좋아한다. 뭔가 번개 같은 걸 동원해서 오시는 하느님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주님께서 모세와 백성들의 눈높이에 맞춰주신 것이다. 그래 모세한테 “성령이 임했다”고 말로만 하면 확신이 덜하니까 주님께서 모세한테 큰 지팡이 하나를 주신 것이다. “너 ..

탈레반의 뜻

탈레반 또는 탈리반(파슈토어: طالبان)은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파슈툰족에 바탕을 둔 부족단체에서 출발한 반군 테러조직이다. 탈레반 또는 탈리반(Taliban)은 탈레브 또는 탈리브(Talib, 전통식 이슬람 학교(마드라사-Madrasa) 등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의 복수형으로 '학생들'이라는 뜻이다. 탈레반은 1990년대 중반 활동을 시작,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결속해 1997년 정권을 장악했으며 이후 2001년 미국의 공격으로 축출되기까지 아프간을 통치했다. '얼굴없는 지도자', '애꾸눈 지도자'로 알려진 무하마드 오마르는 추종자들 사이에 '물라'(mulla;mullah)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탈리브'에 상대되는 말로 '스승'이라는 뜻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정권..

아카이브

아카이브 (Archive)는 ' 기록관', '기록(물) 보관소'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아카이브는 역사적 가치나 장기 보존의 가치를 가진 문서 혹은 기록의 컬렉션을 의미하는데요. 동시에 이런 문서나 기록을 보관하는 장소, 시설, 기관을 뜻하기도 합니다. 회사의 문서고 또한 아카이브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자료가 아니라도 기록의 가치나 보존의 가치 있다면, 사무실 한편에 문서고를 만들어 보관해야 합니다. 1. 기록 보존소 개인 및 단체가 활동하며, 남기는 수많은 기록물[1] 중 가치가 있는 것[2]을 선별하여 보관하는 장소, 또는 그 기록물 자체를 이르는 용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각종 관공서, 방송국, 회사, 병원 등의 기록물 보관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병원을 가면, 과거 진료차..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후속 주자인 현대 독일의 대표적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위르겐 하버마스 (J. Habermas, 1929 - )의 "인식과 관심 (Erkenntnis und Interesse)" (1968)은 대표작으로 손색이 없다. 본서는 60년대에 서구의 학계에서 제기된 “실증주의 논쟁”의 일환으로 집필되었다. 실증주의 논쟁은 1961년 튀빙겐에서 사회학 연구에 관한 모임에서 촉발되었다. 두 연사인 카를 포퍼 (Karl Popper) 그리고 테오도르 아도르노 (Th. Adorno)는 실증주의에 관해 열심히 토론을 벌렸던 것이다. 하버마스는 이러한 토론의 분위기에 자극을 받아, 인식과 이해에 관해 심도 있게 숙고하게 되었으며, 1965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강연하게 되었다. 하버마스가 가장 중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