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딛고 하늘보며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나를 찾으실 테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그다음날도 나의 길을 가야한다.

지역풍물 2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에 대한 넋두리 영주에 온지 만4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영주에 와서 봉화를 가다가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이란 안내간판이 있어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왜 이몽룡이 여기서 나와? 춘향전하면 전라도 남원인데 말이야! 그래서 답사를 했는데, 안내 간판이 불확실해서 찾느라고 한참을 헤맸었다. 영주시에서 만들어 놓은 인문학 둘레길 안내간판을 따라 읽어보며 공부를 했다. 돌병풍처럼 되어 있는 설명을 보고 나서야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이란 표현을 이해 하게 되었다. "이몽룡 인문학 둘레길"은 내가 살고 있는 다미안의원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은 성이성이 말년에 지냈던 계서정이 있을 뿐 아니라 산으로 올라가면 성이성의 묘소가 있다. 또한 성이성의 묘소까지 가는 길에는 봉화정씨 정도..

이나리출렁다리

명호 이나리 출렁다리는 낙동강 본류의 출발점인 이곳 봉화군 명호면 면소재지 내에 건설된 다리이다. 길이 249m, 폭은 약 2m이며 주탑의 높이가 31.9m에 이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다리이다. 2019년 10월말에 건설되었다. "이나리강변은 태백산자락 황우산 아래 낙동강과 운곡천이 시샘하다 만나 돌무더기가 쌓여 이루어진 곳으로 우리 조상들이 멱감고 고기잡던 곳이다. [나리]란 내, 나루란 뜻으로 두 河川(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났다고 해서 이나리 강변이라 이름지어졌으며, 은어, 꺽지, 노라치, 쏘가리, 뱀장어, 쉬리떼가 뛰어놀고, 산과 강바람이 만나는 곳이다." 이나리강변 안내간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