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馬援이 曰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오 一日行惡이라도 惡自有餘이니라.
(마원이 왈 종신행선이라도 선유부족이오 일일행악이라도 악자유여이니라.)
☞ 마원이 말하기를,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오히려 부족하고, 단 하루 악한 일을 행하여도 그 악(惡)은 그대로 남아 있다."
* 마원(B.C. 11∼A.D. 49) : 후한(後漢)의 장군으로 자는 문연(文淵). 광무제(光武 帝)에 의해 복파장군(伏波將軍)으로 임명되어 베트남과 흉노(匈奴) 토벌 등 많은 무공을 세웠고, 그 공으로 신식후(新息侯)에 봉해졌다.
6, 司馬溫公이 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守오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讀이니
(사마온공이 왈 적금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수오 적서이유자손이라도 미필자손이 능진독이니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 以爲子孫之計也이니라.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하여 이위자손지계야니라.)
☞ 사마온이 말하기를, "돈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물려준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돈을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남겨 준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책을 다 읽는다고 볼 수 없으므로, 남이 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만 같지 못하다."
* 사마온(司馬溫)-북송 때의 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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