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딛고 하늘보며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나를 찾으실 테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그다음날도 나의 길을 가야한다.

철&신의 조약돌/동양철학

명심보감 천명편(天命篇) 1

영강풍음 2021. 9. 19. 00:45

 1, 孟子 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맹자 왈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니라 )

 공자께서 말하기를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슬리는 자는 망한다.

 

2, 康節邵先生이 曰 天聽이 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고 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강절소선생이 왈 천청이 적무음하니 창창하처심고 비고역비원이라 도지재인심이니라)

 강절소 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의 들음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데 어느 곳에서 찾을 고.

높지 아니하고 또한 멀지 아니하니라. 모두 다만 사람의 마음에 있다.

 

3, 玄帝垂訓에 曰 人間私語라도 天聽은 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은 如電이니라.

  (현제수훈에 왈 인간사어라도 천청은 약뢰하고 암실기심이라도 신목은 여전이니라.)

 현제수훈에 가로되 인간의 사사로운 말이라도 하늘의 들음은 우뢰와 같고,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4, 益智書에 云 惡罐이 若滿이면 天必誅之니라.

  (익지서에 운 악관이 약만이면 천필주지니라.)

 익지서에 이르기를 악한 마음이 가득차면 하늘이 반드시 죽인다.

*罐(두레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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