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딛고 하늘보며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나를 찾으실 테니까!

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그다음날도 나의 길을 가야한다.

철&신의 조약돌/동양철학

명심보감 계선편(繼善篇) 4

영강풍음 2021. 8. 14. 16:09

7, 景行錄에 曰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가,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경행록에 왈은의를 광시하라 인생하처불상봉가 수원을 막결하라 노봉협처면 난회피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사람이 어느 곳에서 살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

* 경행록(景行錄) : 밝고 올바른 행실을 기록한 중국 송나라 때의 책으로 현재 전해지지는 않는다.

 

8, 莊子曰 於我善者도 我亦善之하고 於我惡者도 我亦善之니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人能於我에 無惡哉인저

  (장자왈 어아선자도 아역선지하고 어아악자도 아역선지니 아기어인에 무악이면 인능어아에 무악재인저)

 

 장자가 말하기를, "나에게 착한 일을 하는 자에게 나 또한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도 나 또한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처음부터 남에게 악하게 하지 않으면 남도 나에게 악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