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은 매년 11월 1일이다. 비건이란 단어는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됐는데 1944년 11월 영국에서 유제품도 거부하자는 채식주의 계간지 ‘비건뉴스(The Vegan News)’가 창간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 이 잡지를 창간한 도널드 왓슨은 Vegetarian 철자의 맨 앞 3자(Veg)와 맨 뒤 2자(an)를 결합해 비건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잡지 창간과 거의 동시에 ‘채식주의협회’로부터 독립한 ‘비건 소사이어티’가 설립되었고, 11월 1일을 ‘세계 비건의 날’로 기념하고 11월 한 달 동안 비건주의(Veganism)를 널리 홍보한 것에서 비건이라는 단어는 시작되었다.
고기뿐만 아니라 계란과 우유도 먹지 않는다는 의미의 ‘Vegan’은 1944년 영국의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에 의해 제안되었다. 지금은 그 의미가 더 확장돼 가죽, 모피, 동물의 체액이나 피부 등을 넣어 만든 화장품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동물이 활용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요약하자면, 베지테리언은 고기를 제외한 활력식, 생명식, 역동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하고, 비건은 고기뿐만 아니라 고기에서 생성되는 그 어떤 것도 활용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비건 뜻은 완벽한, 철저한 채식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실제로 비건은 완벽한 채식주의자를 말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베지테리언 중에서도 세미 베지테리언,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들이 있는데, 이 비건의 경우 육류와 연관된 어떤 것들도 먹지 않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라고 보면 된다.
육류 뿐 아니라 관련된 어떤 음식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다 보니 우유, 달걀 등도 전혀 먹지 않는다. 유제품, 달걀도 엄연히 동물, 가축 등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또한 먹지 않는다. 그래서 이러한 비건들은 먹을 것들을 구매할 때 항상 음식 뒷면의 식품성분표를 보고 본인이 먹을 것들만 구매를 한다.또한 비건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동물을 희생시켜 얻은 의류 소재, 섬유 등도 안 입는다고 한다. 양털, 모피코트 등도 절대 입지 않는다.
참고출처:samsungtomorrow.tistory.com/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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