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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동물

수리부엉이

영강풍음 2021. 7. 10. 16:38

 

수리부엉이

수년전에 교구청에서 근무할 때 수리부엉이 새끼를 발견한 적이 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2번씩, 한번은 교구청 논둑에서, 한번은 내 차고에서 발견했다. 처음에 무슨 털솜뭉치러럼 보였다. 손으로 잡으니 괴성을 지르면서 날까로운 발톱으로 내 손을 할퀴었다.  사진 한번씩 찍고 야생동물보호소 직원을 불러 인계했다. 두번 모두. 아직 어려서 귀 모양 깃털은 보이지 않는다.

 

수리부엉이(영어: Eurasian eagle-owl 또는 eagle-owl)는 올빼미목 올빼미과 맹금류이다. 몸길이 70cm로 부엉이중에서 제일 사나우며, 몸이 크다. 조류학자 윤무부 교수(경희대학교 생물학과)에 따르면, 나무구멍집속에 , 토끼등의 먹이들을 저장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부자새로 불렸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지혜의 상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멸종위기종 2급·천연기념물 324-2호로 지정하고 있다. 학명은 Bubo bubo이다.

수리부엉이의 몸길이는 약 70cm이다.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등·날개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텃새로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곧게 선 자세로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주로 꿩, 산토끼, 집쥐, 두더지, 뱀, 도마뱀, 고양이, 비둘기를 먹는다. 출처:위키백과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오염된 먹이로 인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등의 원인으로 나날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새들로서 대한민국에서도 10종 중 7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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