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은 진짜 감옥 같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사이버 학교 폭력의 장소로 변질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는 단체 대화방에 학생을 불러 집단으로 욕설을 퍼붓는 ‘떼카’(떼 지어 카톡한다는 뜻)나 학생 한 명을 혼자 남기고 모두 방을 나가버리는 ‘방폭’(방을 폭발시킨다는 의미)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유형 가운데 사이버 폭력의 비율은 1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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